신제품 개발을 위해 사용된 비용 처리
연구나 개발 활동에 투자한 효과는 바로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신제품이 개발되어 생산을 거쳐 판매가 이루어져야 수익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수익과 비용 대응의 원칙에 따라 개발 활동에 지출한 금액을 무형 자산으로 계산한 후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발 활동을 했다고 해서 꼭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 개발이 어떠한 단계에 있는지를 파악한 후 회계 처리를 해야 합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하여 기술적인 지식을 찾고 자료를 조사하며 여러 가지 방안으로 제안하고 설계 및 평가하는 활동을 연구 단계라고 합니다.
연구 단계에서 발생되는 금액은 미래에 수익을 얻게 될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형 자산이 아닌 기간의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예: 연구비)
개발 단계란 새롭거나 기능이 향상되어 상업적인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합니다.
- 생산 전에 제작 또는 시험하는 활동
- 생산 목적이 아닌 시험 공장을 설계, 건설, 가동하는 활동
- 신기술과 관련하여 공구를 구매하거나 금형 및 주물을 제작하는 활동
이와 같은 개발 단계에서 발생되는 비용은 무형 자산의 개발비로 처리할 수 있으나 회사가 무형 자산이 아닌
당기에 비용으로 처리하여도 무방합니다. (예: 개발비)
연구 개발 단계 및 개발 단계에 속하지 않고 발생되는 다음과 같은 비용은 당기에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예 : 경상 연구개발비)
- 상업적 생산의 초기 단계에서 시험하거나 생산하고 보완하는 비용
- 위와 관련된 제품 검사, 수선비, 품질관리 등의 비용
그렇다면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무형 자산의 개발비로 처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형 자산 개발비 처리의 조건
무형 자산의 개발 활동을 위해서 자금 차입에 대한 이자 비용은 개발비의 취득 원가에 산입 시켜야 합니다.
- 무형 자산으로 완성시킬 수 있으며 실현 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 경우
- 판매하려는 의도가 있거나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
- 미래에 이익 창출이 가능한지 관련된 지출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경우
무형 자산 개발비에 포함시켜야 하는 비용
연구 개발에 사용된 재료비 및 용역비
연구 개발에 참여한 직원의 급여, 퇴직금 등의 인건비
연구 개발에 관련한 비용으로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배분된 간접 비용
개발비의 상각 방법
제품이 판매 또는 사용 가능한 시점부터 20년 이내에 상각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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